동로마 제국, 비잔티움 제국, 그리고 콘스탄티노폴리스는 역사적인 용어로 많이 사용되며, 때로는 혼용되기도 합니다. 하지만 이들 각각은 그 의미와 역사적 배경에서 미세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용어가 의미하는 바와 그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고, 각 용어가 어떻게 역사 속에서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다룰 것입니다.1. 동로마 제국이란 무엇인가?동로마 제국(Eastern Roman Empire)은 로마 제국이 서기 395년, 테오도시우스 1세의 사망 이후 두 개의 제국으로 나뉘면서 형성된 동쪽의 제국을 의미합니다. 원래 로마 제국은 하나의 정치체였으나, 제국의 영토가 너무 넓어졌고, 통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제국은 서쪽과 동쪽으로 분할되었습니다. 이로 인해 동쪽은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..